Note 2025-1
난 항상 창피했다
내 글도 내 그림도
마치 내 알몸을
대놓고 까발리는 것처럼
그래도 어차피 해야한다면
해야 하는게 옳다면
같잖은 용기가
솟아날 수 있도록
술 한 잔만 마시고
술 한 병만 마시고
Note 2025-1
난 항상 창피했다
내 글도 내 그림도
마치 내 알몸을
대놓고 까발리는 것처럼
그래도 어차피 해야한다면
해야 하는게 옳다면
같잖은 용기가
솟아날 수 있도록
술 한 잔만 마시고
술 한 병만 마시고